연금저축 계좌에 담길 4번째 펀드
트러스톤 핀셋중소형 펀드 CP-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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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2025.08.11일 매수 인증 |
증권사 자산운용사는 대개 서울 여의도에 몰려있는데 트러스톤사는 성수동에 본사가 있다. 투자설명서를 읽어보니 책임펀드매니저는 하현진님으로 운용경력 11년 8개월으로 명시 되어있다.
수익률 파헤치기
트러스톤 핀셋중소형 펀드는 2017년 12월 9일에 설정된 후 현재까지 운용되고 있다. 설정후 수익률은 95.25%로 약2배의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. 2017년부터 2025년까지 8년동안 2배 상승 했으니 뛰어난 성적이라고 할 순 없지만, 준수하다고는 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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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트러스톤 핀셋중소형 펀드 2017년 설정이후 현재까지 수익률 차트 |
운용전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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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트러스톤 핀셋중소형 펀드의 3가지 투자포인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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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트러스톤 핀셋중소형 펀드의 운용전략 |
투자포인트와 운용전략을 읽어보면, 이 펀드는 성장 유망업종, 지배구조 개선 기업 등의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함을 알 수 있다. 성장 유망업종에서도 경제적 해자를 보유한 시장 선도기업, 틈새시장의 강소 기업에 주목한다.
또한, 사회구조적 변화를 감안하여, 고령화, 중국소비, 헬스케어, 4차 산업혁명, 전기차 등에도 투자 업종을 고려함을 알 수 있다.
무엇보다도, 최근 주식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는 지배구조개선 가버넌스 이슈, 주주환원강화에 적극적인 기업에 중점을 둔다.
투자 업종 및 종목


펀드명에서 천명하듯이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하지만, 아이러니하게도 대한민국 시가총액 2위에 랭크되어 있는 SK하이닉스가 7.18%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. 이런 행동으로 추측해보건데,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아래로는 모든 기업과 종목을 중소형으로 간주하는것 같다.
SK하이닉스
- HBM 시장 우위 : SK하이닉스는 글로벌 HBM 시장에서 점유율을 50% 이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,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업계 내 선도적 위치
- AI 수요 덕분에 D램 1위 등극 : 2025년 1분기 D램 시장 점유율 36%로,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1위를 달성
- 주가 및 시가총액 신기록 : 2025년 6~7월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200조 원을 넘겼으며, 주가는 30만 원을 돌파해 창사 이래 최고치
- 북미 현지 투자 확대 : 미국 인디애나주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 등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로 인한 성장
한화엔진
- 조선업 호황 및 미국 MASGA 프로젝트 수혜: 글로벌 조선업의 호황, 미국 MASGA 프로젝트 등
- 수주잔고 확대 : 2025년 1분기 기준 수주잔고가 약 4조 원에 달하며, 이는 연간 매출의 3년치에 해당하는 수준. 신규 수주도 2025년 1분기에 1조587억 원을 기록해 전년도 연간 수주액의 64% 달성
- DF엔진(이중연료 엔진) 비중 증가: 올해 신규 수주 중 88%가 DF엔진으로, 고수익·친환경 수요 확대로 수익성 개선
HD현대미포
- 미국 내 조선소 설립, 기술 이전, 현지 인력 양성 등에서 HD현대미포가 전략적 역할
- 고수익 가스선·친환경 선박 수주 확대 : LNG벙커링선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가스선 수주 증가
인카금융서비스
- 매출·이익 두 자릿수 성장 : 영업전략 효율화, 비용관리, 설계사 역량 강화에 힘입어 안정적 성장세
- 2025년 1분기 매출액 2,301억 원, 영업이익 211억 원, 당기순이익 157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.7%, 14.7%, 23.6% 성장
-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: 비대면·플랫폼 중심 금융·보험·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, 장기적으로 종합자산관리회사로의 도약 목표
비에이치아이
- 원전·글로벌 성장 : 원전 보조설비(BOP), HRSG(배열회수보일러) 등 고부가 사업 수주가 호황을 보이고 체코 등 해외 원전 시장, 미국 발전소 시장 확장도 기대
- 수주 호조 : 2025년 상반기 신규 수주 실적만 6,500억~6,800억 원에 달하며, 연말 수주잔고는 2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. 이에는 한수원(원전 복수기 468억 규모), 사우디·국내외 발전 프로젝트 등이 포함
내가 왜 중소형주를 선호할까? 나의 견해는 이러하다.
- 첫째로, 전반적으로 한국 주식이 저PER, 저PBR로 매우 저렴한 상태
- 그 중에서도 코스피대비 코스닥은 지난 10년이 넘도록 지독하게 소외되어 바닥을 치고 있다
- 글로벌 기술력, 경제적 해자가 있는 중소형주는 상승 여력이 매우 크다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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